이름 : 열혈사제
장르 : 블랙 코미디, 슈퍼 히어로물
주연 : 김남길, 이하늬, 김성균
방영 : SBS
일시 : 2019년 02월 15일 ~ 4월 20일
횟수 : 40부작
온갖 추한 죄는 버라이어티하게 다 처 짓고,
간증 한 번 하고 [죄 사함]받았다며 혼자 정신승리 하고,
이를 무한반복하며 맘 편히 죄 지으려고 신을 믿는 역겨운 인간들!
예로부터 지금까지 세상에 가장 잘 먹히는 [코스프레]가 바로 이것이다.
사실 이런 인간들은 지 마음 편하자고 속죄하는 거다.
지한테 당한 사람들 생각은 눈곱만큼도 안 하는 파렴치 한 [개아기]들이다.
아무리 만인에 평등한 종교라도 이젠 사람 좀 가려서 받아야 하는 거 아닌가?
사람 가려 받고, 혼낼 일은 혼내고, 속세의 정의와 밸런스를 맞추는 것,
이것이 현대 종교가 가져야 할 새로운 정의관이 아닐까?
이에 쌈박한 정의관을 가진 성직자를 [우리의 바람]대로 그려보고 싶었다.
이 성직자를 통해 [종교적인 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부패에 대해 무감각해진 한국인들의[모럴 해저드]를 보여주려 한다.
더불어 썩어 빠진 세상에 있어서 불멸의 항생제는
역시나 [인간]이라는 사실도!
굉장히 재미있는 드라마가 나왔습니다!
온갖 부정이 엮여 만들어낸 구담시(batma...n?)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을 밝혀내는 특수부대 출신의 신부님과 검사 그리고 소심한 경찰과 소시민들... 이들은 구담에 정의를 찾아줄 수 있을까요?
신부님께서 주인공인 드라마답게 장엄하게 시작합니다. 하지만.........................................
신부님... 정의와 단죄로 형제님들을...
오늘도 지옥행 버스를 대절할까 고민하는 신부님은 이렇게 정의를 구현하십니다.
어익후 신부님이 보시면 곤란할 수 있는 장면이...
미사에서도 신부님의 일갈은 멈추지 않습니다. "어디 미사에서 빵을 x 먹어!!!!!!!!!!!!!!!!!!"
검사님도 만만치 않으시죠.
"할머니가 어린 손주에게 사랑스럽게 생선뼈 발라주듯이 내가 아주 촘촘하게 발라드려볼까!?"
아직 경찰쪽은 조심스럽지만, 선후배의 케미도 기대가 됩니다. 가위차기가 특기인 신입 경찰.
이 드라마는 가상의 도시 구담시티(배트맨의 고담 맞는것 같습니다)에서 벌어지는 온갖 부정을 해결해가는
신부님과 경찰과 검사의 이야기입니다.
특히 주인공인 김남길 배우는 놀라운 액션씬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선덕여왕때부터 이루어진 비담 캐릭터가 더 자연스러워져서 좋은 느낌입니다.
정의를 위한 사람들의 즐거운(?) 고군분투!
열혈사제 꼭 추천 드리는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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