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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1년 7월 코로나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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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1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 지역 확진자 수가 56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6시 기준 확진자 수로는 최대 규모다.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인원도 12일에만 7만8000건이 넘었다. 평소 4만여건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수도권에 거리 두기 4단계가 적용 중인 13일 노인들이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오전 11시가 채 되기 전에 점심 무료급식을 기다리며 줄 지어 앉아 있다. |강윤중 기자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3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대(358명)보다 205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 확진자는 자정까지이기 때문에 모두 취합하기까지는 6시간이 더 남아있다. 오후 6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서울 지역 공식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을 넘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일일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로 발생했던 날은 지난 6일로 583명이었다.

전날 하루 시내 PCR 검사 인원도 7만8154건에 달했다. 이또한 역대 최다 검사 건수로 집계됐던 6일(7만6223명)보다 많은 규모다. 이는 평소의 2배 많은 것으로, 4차 대유행 전 평소 PCR 검사 건수는 4만건 안팎이었다.

PCR 검사 건수 급증은 최근 4차 대유행과 수도권 지역의 물리적(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상향,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잇따른 발견에 따른 불안이 확산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시 선제검사 명령으로 검사 대상자 자체도 크게 늘었다. 서울시는 지난 8일 특정 업종 업주·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다. 노래방·PC방은 오는 28일까지, 학원·교습소와 카페·음식점은 8월21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서울시는 이 대상자를 60만명 정도로 추산하는데, 이들이 선별진료소를 찾으면서 검사자 수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21년 7월 13일 역대 최다인 코로나 라이브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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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107131827001/?nv=stand&utm_source=naver&utm_medium=newsstand&utm_campaign=top_image&utm_content=202107131827001&C#csidx847451280a89a4aae7e8daf1e5546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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